롤 닷지 시스템 완벽 해설: 규칙, 패널티, 그리고 올바른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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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줄여서 롤(LoL)에서 닷지는 많은 유저들이 적어도 한 번은 경험해보는 기능입니다. 팀 조합이 불균형하거나 의도적인 트롤링이 감지될 때, 유저들은 경기 시작 전에 게임을 떠나게 되며 이를 바로 롤 닷지 라고 부릅니다.

닷지는 한편으로는 불가피한 전략이지만, 남용 시 게임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라이엇 게임즈는 명확한 패널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닷지의 개념과 함께, 모드별 패널티, 초기화 방식, 장단점, 전략적인 활용 방법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롤 닷지 란 무엇인가?

롤 닷지 는 챔피언 선택 단계에서 유저가 의도적으로 게임을 이탈하는 행위입니다. 본격적인 게임 플레이가 시작되기 전에 클라이언트를 강제로 종료하거나 나가기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발생하며, 이로 인해 매칭 자체가 무효 처리됩니다.

이는 게임 중간에 탈주하는 것(리그 중 이탈, ‘AFK’ 등) 과는 명확히 구분됩니다. 탈주는 게임 진행 중에 일어나며 보통 더 심각한 제재를 동반하지만, 닷지는 게임 시작 전 행동이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습니다.

왜 유저들은 닷지를 선택할까?

닷지는 일부 유저들에게는 트롤러나 비정상적인 조합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인식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닷지를 고려하게 됩니다:

  • 챔피언 밴 실수 혹은 주요 챔피언이 선점됨

  • 팀원 간 욕설 또는 분쟁 발생

  • 의도적인 트롤 챔피언 선택(예: 소라카 정글 등)

  • 본인의 포지션이 사라짐(자동 포지션 변경)

그러나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는 조합이라는 이유만으로 잦은 닷지를 반복하면, 시스템적으로 불이익이 누적됩니다.

롤 닷지 패널티: 대기 시간과 LP 차감

라이엇은 공정한 게임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모드와 닷지 횟수에 따라 차등적인 패널티를 적용합니다.

랭크 게임(솔로/자유 랭크)

닷지 횟수 대기 시간 LP 차감
1회 6분 –5 LP
2회 30분 –15 LP
3회 12시간 –15 LP + 매칭 제한
  • 3회 이상부터는 게임 자체 검색이 일정 시간 금지되며, LP도 동일하게 차감됩니다.

  • 이 패널티는 12시간 단위로 1단계씩 감소되기 때문에, 반복 사용은 제한적입니다.

일반 게임(일반/자유 선택)

  • 1회 닷지: 6분 대기

  • 2회 닷지: 15분 대기

  • 3회 이상: 12시간 매칭 제한

랭크와 달리 LP 손실은 없지만, 일정 횟수 이상 닷지하면 12시간 이상 대기 시간이 적용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칼바람 나락(무작위 총력전)

  • 1회 닷지: 15분 대기

  • 2회 닷지: 30분 대기

  • 3회 이상: 12시간 매칭 제한 + 사용한 주사위 소멸

칼바람 모드는 무작위로 주어진 챔피언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주사위 기능이 중요한데 닷지를 할 경우 사용한 주사위까지 사라지는 불이익이 존재합니다.

닷지 패널티 초기화 시스템

패널티는 닷지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점진적으로 해제됩니다.

  • 닷지를 하지 않고 12시간이 경과할 경우, 한 단계씩 완화됩니다.

  • 예: 3단계(12시간 대기) → 2단계(30분) → 1단계(6분) → 0단계(패널티 없음)

  • 전체적으로 24시간 동안 닷지를 하지 않으면 완전히 초기화됩니다.

이는 과거 46분~1시간 기준으로 단계가 회복되던 방식에서, 라이엇이 2021년 이후 더 엄격하게 조정한 결과입니다.

롤 닷지 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닷지를 반드시 나쁜 행동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경기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트롤링이나 악조건을 회피할 수 있는 최후의 선택지로 기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사용은 다음과 같은 기준 아래에서 신중히 판단되어야 합니다.

👍 권장되는 경우

  • 픽 단계에서 심각한 팀 분열 혹은 욕설이 오갈 때

  • 명백한 트롤 픽이 이뤄졌을 때 (정글 유미 등)

  • 본인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승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클 때

👎 지양해야 할 경우

  • 단순히 원하던 챔피언을 고르지 못했을 때

  • 상대 조합이 더 좋아 보여서 게임을 피하고 싶을 때

  • 습관적으로 LP 손해보다 승률 관리를 위해 닷지를 반복할 때

닷지는 궁극적으로 개인의 판단 영역이지만, 팀 전체의 게임 경험을 좌우하는 행위인 만큼 남용은 경계해야 합니다.

요약 및 결론

롤 닷지 는 챔피언 선택 단계에서의 이탈 행위로, 팀원의 조합이나 행동에 따라 불가피하게 선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라이엇은 모드별 페널티와 대기 시간, LP 차감, 주사위 소멸 등 다양한 제재 수단을 통해 남용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 랭크 게임: LP 손실 + 대기 시간

  • 일반 게임: 대기 시간 중심

  • 칼바람: 대기 시간 + 주사위 손실

페널티는 12시간 간격으로 단계적으로 초기화되므로, 전략적으로 판단하고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닷지를 무조건 피할 수는 없지만, 게임의 재미와 공정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균형 잡힌 사용이 중요합니다.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위해서는 닷지를 마지막 수단으로 활용하고, 되도록이면 건전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불리한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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